서울시 "올해 주택 3만가구 늘린다"

입력 2011-05-09 15:18 수정 2011-05-09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올해 시내에 1~2인 가구용을 포함해 주택 3만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9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올해 주택 3만가구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주변 여건이 어려워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약 1만~2만가구 정도가 개별적으로 건립되고 도시형생활주택 1만5000가구가 신규로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정비사업의 경우 기존 가구 수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의 인구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1~2인 가구가 2030년까지 43%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2030년까지 400만~450만가구의 주택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려면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약 3만5000가구를 신규공급해야 한다"면서 "아파트만 고집하지 않고 저층주택 등 휴먼타운까지 두루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타운 개발 계획과 관련해서는 "현행 뉴타운 사업은 속도조절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은 기존 뉴타운 사업이 큰 무리 없이 추진되는 만큼 속도를 줄이면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식의 접근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4,000
    • +1.03%
    • 이더리움
    • 4,43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519,500
    • +4.65%
    • 리플
    • 752
    • +15.51%
    • 솔라나
    • 196,800
    • +0.77%
    • 에이다
    • 606
    • +5.39%
    • 이오스
    • 765
    • +3.94%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1.55%
    • 체인링크
    • 18,300
    • +2.41%
    • 샌드박스
    • 444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