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징계' 이번엔 제대로?

입력 2011-05-06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차례 무산된 '강용석 제명안' 오늘 처리키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처리키로 했다.

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징계 표결을 하자는 취지에서 전체회의를 소집했고, 소위 위원 6명 모두 참석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결과는 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위는 전체 의원 8명 중 최근 2명이 사임함에 따라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모두 참석할 경우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다.

소위는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 ‘제 식구 감싸기’란 비판에 직면했었다. 앞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강 의원에 대해 위원 전원일치로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을 의결하고, 이를 소위에 전달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 “옆에 김윤옥 여사만 없었다면 대통령이 너 휴대전화 번호 따갔을 것” 등의 발언으로 한나라당으로부터 출당 조치를 당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40,000
    • -0.52%
    • 이더리움
    • 3,696,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3.32%
    • 리플
    • 803
    • -4.18%
    • 솔라나
    • 212,000
    • -1.58%
    • 에이다
    • 484
    • -0.41%
    • 이오스
    • 674
    • -0.59%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00
    • -1.68%
    • 체인링크
    • 14,690
    • -1.34%
    • 샌드박스
    • 370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