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국제문학포럼 24일 개막

입력 2011-05-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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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3회 서울국제문학포럼이 24일 막을 올린다.

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24~26일 3일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교보컨벤션홀과 세미나룸에서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라는 대주제 아래 다섯 개의 소주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도 노벨문학상을 받았거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문학의 거장들이 다수 참가한다. 해외 문인 14명 외에 국내에서 21명이 발제자로, 11명이 세션별 좌장 및 질의자로 참여한다.

포럼 첫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가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다문화 시대의 자아와 타자’라는 주제로 부커상 심사위원장인 영국 시인 앤드류 모션, 중국 평론가 류짜이푸, 호주 시인 테리 잰치 등 해외 참가자와 소설가 박범신, 공지영, 김인숙, 평론가 김성곤 등 국내 문인이 의견을 나눈다.

25일에는 프랑스 국적의 중국 극작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오싱젠이 기조강연을 하고, 오전 토론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영국 소설가 벤 오크리, 독일 소설가 잉고 슐체 등 해외 문인과 소설가 이문열, 구효서, 정지아, 평론가 정과리 등이 ‘이데올로기와 문학’을 주제로 토론한다.

26일에는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발제와 토론에는 ‘지구환경과 인간’이라는 주제 아래 프랑스 평론가 앙투완 콩파뇽, 중국 소설가 한사오궁, 일본 소설가 요코 다와다, 정현종 시인, 행동생태학자 최재천, 소설가 성석제, 김경욱 등이 참가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르 클레지오, 잉고 슐체, 한사오궁, 요코 다와다, 시마다 마사히코, 가오싱젠이 23-26일 사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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