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착한 한우·수박’ 최대 반값

입력 2011-05-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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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최근 위축된 국내산 먹거리의 더 많은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착한 먹거리 페스티벌’을 123개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구제역 여파로 위축된 한우 소비와 전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수확량은 늘었지만 소비가 주춤한 수박의 구매를 진작시켜 국내 농가를 지원하고자 ‘착한 한우·수박’ 총 1000여 톤을 6~8일, 3일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먼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한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700마리의 한우를 부위, 등급에 상관없이 20% 싸게 판매하고, 신한카드로 구매 시 30% 추가 할인해 100g당 등심(1등급) 3860원, 국거리 및 불고기 각 2200원 등 한우 전품목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이호종 한우바이어는 “대형마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한우에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를 100% 합격한 한우만을 취급하고 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 프로모션을 강화해 구제역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 함안·의령 등 유명 산지의 ‘착한 수박’(5~6kg)을 3개월 전부터 사전 계약을 거쳐 평소 준비 물량의 3배에 달하는 10만 통을 마련했다.

전 상품에 대해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거친 당도 높은 수박만을 엄선했으며, 정상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통당 5000원에 판매한다. 단 더 많은 고객에게 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1통으로 구매 물량을 제한했다.

백승준 식품본부장은 “최근 구제역이 사그라들고 전년에 비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짐에 따라 주춤했던 국내산 먹거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전 산지계약과 공동기획 등을 통해 국내산 먹거리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 우리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객에겐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착한 프로모션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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