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황금연휴에 외국인 관광객 몰려온다

입력 2011-05-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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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편의점 외국인 고객 1.5배 증가

최대 열흘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맞아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명동, 광화문, 을지로, 남대문 등 서울 중구 일대 50여 점포의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이 전월 동기간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일본인 방문고객은 2.2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을지로 비즈니스호텔에 위치한 호텔PJ점은 지난달보다 외국인 객수가 크게 증가하며 전체고객 중 외국인이 무려 60%나 차지했고, 명동역점도 외국인객수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상품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인 고객들이 주로 찾는 고추장은 매출이 111.3% 증가했고 막걸리 상품도 69.1%, 특산품인 김은 66.7%, 관광객들이 휴대용으로 많이 찾는 생수는 4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고객들은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구매해 해당상품 매출이 54.9% 증가했다.

함준 강북 영업부 1팀장은 “황금 연휴로 인한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을 방문하는 외국 고객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명동과 광화문 등 주요 관광지 일대의 점포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먹을거리 및 기념품 등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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