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는 태성(이덕화 분)이 기준(최정우 분)을 찾아가 국환(천호진 분)과 인숙(이일화 분)의 관계를 폭로했다.
태성은 기준에게 "강인숙이 요새 뭐하고 사는지 아냐. 그 여자는 최국환 변호사와 내연 관계"라고 밝혔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기준은 인혜(김희애 분)와 필상(김성겸 분)에게 사실을 알려 국환과 인숙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국환은 기준을 배신한 이유에 대해 "더러운 건 회장님이지 내가 아니다"고 당당하게 반박해 분노를 더했다. 이에 놀란 인혜는 "어떻게 30년 동안 그런 감정으로 우리와 같이 할 수 있었냐"고 물었고 국환은 "그게 내가 선택한 일이다. 확실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인숙은 미란의 존재를 알려 배신의 끝을 보였다. 국환은 "마지막으로 내 권리를 찾겠다"며 미란을 데려가겠다고 밝혔다. 인숙은 "미란은 사실 최변호사의 딸이다"라고 폭로해 유필상 회장을 기절하게 만들었다. 인혜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종영을 앞둔 '마이더스'는 도현(장혁)과 인혜(김희애)간의 치열한 머니게임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은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