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수주 모멘텀 가시화될 것 '매수'-키움證

입력 2011-05-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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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AP시스템에 대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은 AMOLED용 ELA, 봉지 장비 등에서는 이미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의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연동한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차세대 공정에 필요한 핵심장비의 개발을 완료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의 AMOLED 장비 수주액은 지난해 62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4월간 공시된 수주액만 1111억원에 달한다"며 "2분기 중에 추가적인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올해 연간으로는 AMOLED 장비 수주액이 20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SMD가 A3, V1 라인에 대한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에는 동사의 신규수주가 4205억원에 달하면서 증가세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애널리시트는 "AMOLED 패널의 기술적 발전방향은 고정세화, 플렉서블, 대형화"라며 "AP시스템은 이 세가지 트랜드에 있어 ‘길목’이 되는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미세 패터닝 장비, 플렉서블용 유리기판 박리 장비(LLO), 8세대급 대형 기판용 ELA 및 봉지장비를 개발 완료해 차세대 AMOLED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1위 업체의 선행공정 투자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후발업체로 2~4세대급 공정장비 수출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만성적 적자를 기록했던 위성단말기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이 1분기에 완료돼 실적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아울러 최대 고객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로부터 27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데에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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