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사살한 美 특수부대는 네이비실

입력 2011-05-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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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전문 특수요원 투입

국제적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Navy Seal)이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30분~2시 사이에 미군 헬기 두 대로 네이비실 소속 특수부대원 20~25명이 빈 라덴의 은신지를 급습했다.

급습과정에서 미군 헬기 1대가 손상을 입었으나 파괴되지는 않았다고 ABC는 전했다.

네이비실은 지난 1962년 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명령으로 창설된 미국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다.

네이비는 해군을 가리키며 실(Seal, SeaㆍAirㆍLand)은 육해공을 의미해 이 부대가 전천후 특수부대임을 강조하고 있다.

네이비실 부대원은 총 2500명 정도로 여단급 규모며 창설된 후 베트남 전쟁에 투입돼 명성을 떨쳤다.

그 후 세계 각지에서 파나마 전투와 소말리아 작전 등 각종 전투와 작전을 펼쳐왔다.

네이비실 중에서도 대테러작전에 특화된 ‘실팀 6(Seal team 6)’가 이번 작전에 투입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실팀 6는 현재 데브그루(연구개발단, Devgru)로 이름이 바꼈으며 미국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와 함께 대테러에 특화돼 있는 연합특전사(JSOC)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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