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 가동률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1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0.5%)대비 1.5%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72.9%) 이후 지속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5개월 만에 상승한 것.
중소기업중앙회는 가동률 상승 이유를 신학기, 사업 본격화 등 계절적 특성과 3월 월간 사상최대 수출실적 등을 꼽았다.
가동률 80%이상 정상가동업체 비율의 경우 47.1%로 전월(39.4%)대비 7.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8.3%→70.4%), 중기업(75.4%→75.6%) 모두 상승,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69.9%→71.4%), 혁신형제조업(72.6%→74.3%) 모두 전월대비 각각 1.5%P, 1.7%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용물질및의약품(76.7%→75.4%), 가구(72.5%→71.5%), 섬유제품(73.0%→72.4%), 목재및나무제품(70.1%→69.4%),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68%→67.6%), 자동차및트레일러(77.3%→77.1%) 등 6개 업종 가동률이 하락, 그 외의 업종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