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MBC로부터 토론프로 제안받아"

입력 2011-04-26 15:03 수정 2011-04-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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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트위터

백지연 아나운서가 MBC로부터 진행자 제안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백지연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MBC로부터 토론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 일해달라는 제안 받은 것 사실입니다. 이미 오래 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친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피플인사이드' , '끝장토론' 프로그램 정착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MBC 복귀설에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전 직장에 대한 예의로 침묵했습니다. 강원도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MBC의 모든 직원들은 힘겨울지도 모릅니다." 고 전했다.

그는 "제가 이미 40여일전 제 뜻을 밝혔기 때문에 조용히 침묵히고 있어도 알 사람은 다 아신다 생각했습니다." 고 덧붙였다.

앞서 백지연 아나운서는 지난달 15일 "오늘 제 커리어에 아주 중요한 제안을 받았죠. 그런데 제게 커리어의 발전이 중요한가 사람과의 의리를 지키는게 중요한가? 택하라 한다면 전 의리를 택할 수 밖에 없어요 라고 답할꺼예요. " 라고 트위터를 통해 제안 고사를 담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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