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센츠 85㎡ 전세 4억8000만...강남 여전히 강세

입력 2011-04-25 11:21 수정 2011-04-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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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전셋값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85㎡는 최고가 4억8000만원, 대치동 은마아파트 77㎡는 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강북권도 전세 실거래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학군수요가 한차례 정리되면서 2월 들어 다소 약세를 보였던 전셋값이 이사철을 맞아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다.

2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3월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85㎡ 18층 전셋값은 1월 4억7000만원선에서 2월 4억원으로 내린 후 3월에는 다시 4억4000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아파트 8층 역시 4억3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으로 한 달 새 5000만원이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는 4층이 2억8000만원에서 2억6000만~3억원으로, 6층이 2억9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됐다.

서초구 반포 미도아파트 85㎡ 6층 역시 2억5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으로 올랐다. 학군수요가 감소하는 등 수요가 줄었으나 매물 자체가 많지 않다보니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북권에서도 전셋값이 강세였다.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 두산위브 85㎡ 17층이 2억~2억1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 50㎡ 6층은 9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단지별로 혼재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봇들마을1 84㎡ 2층은 2월 2억9000만원에서 3월 2억2000만원으로, 14층은 3억원에서 2억9000만~3억2000만원에서 거래됐다.

경기도 의정부 금오주공 그린빌3 60㎡ 4층도 1억1000만~1억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내렸다.

3월 확정일자 신고가 접수된 전월세는 총 5만8175건으로 2월 5만7523건에 비해 소폭 늘었다. 수도권이 3만6982건, 지방은 2만1193건으로 집계됐다.

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4만4586건으로 77%, 월세가 1만3589건으로 23%를 차지했다. 계약시기별로는 지난해 12월 계약분 3000건, 1월 1만3000건, 2월 2만1000건, 3월 2만1000건 등이다.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는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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