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인근 주민 1만명에 추가 피난지시

입력 2011-04-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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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테 등 5개 지자체 계획적 피난구역 지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반경 20㎞권 밖의 지역 가운데 방사선량이 많은 5개 기초자치단체 주민에게 추가로 피난령을 내렸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 반경 20㎞ 밖에 있는 지역 가운데 누적 방사선량이 많은 이다테무라 전역과 가쓰라오무라、나미에초, 가와마타마치, 미나미소마시의 일부 지역을 '계획적 피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들 지역의 주민 1만500명을 다음달 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피난토록 지시했다.

이미 원전 반경 20㎞이내는 '경계구역'으로 지정돼 피난령과 함께 출입이 금지됐으며, 이 밖의 지역 주민에 피난령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피난령이 내려진 지역은 원전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1년 내에 누적 방사선량이 20밀리시버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원전 반경 20∼30㎞권에서 계획적 피난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히로노마치 전역과 나라하마치, 가와우치무라 등 4개 기초자치단체 일부 지역을 '긴급시 피난준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긴급시 옥내 대피하거나 피난할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 긴급시 피난준비구역의 인구는 6만7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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