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4월 물가상승률 4% 조금 넘을 것"

입력 2011-04-20 15:00 수정 2011-04-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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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4월 소비자물가가 4%를 조금 넘는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달 소비자물가 전망에 대한 민주당 이강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농산물 가격은 2분기부터 떨어져 3월의 4.7%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장률 5%, 물가 3%’목표를 고수하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이달 말에 나오는 1분기 데이터를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하려고 한다”며 “물가는 상당히 어려운 단계”라고 밝혔다.

물가를 3% 수준에서 잡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수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물가오름세가 확대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도 4%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해 금년 중 상승률이 3.9%(연평균 기준)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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