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조교가 학생 폭행...6시간 수술 받아

입력 2011-04-16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화성시 S대학 체육학과 조교가 재학생을 폭행했다는 피해가족의 주장에 따라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6일 이 대학 체육학과에 재학중인 A씨(27) 가족들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조교 B씨(30)가 ‘일주일에 한 차례씩 열리는 학과 모임에 빠졌다’는 이유로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뒤로 제치는 바람에 목신경을 크게 다쳤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왼팔의 마비증세를 호소하던 A씨는 15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6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A씨의 가족들은 “병원 측으로부터 ‘목 신경 손상으로 왼팔 회복이 어려워 평생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마추어 골프자격증을 가진 아들의 프로골퍼 꿈이 산산조각 날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대학 측은 “단순한 신체 접촉과정에서 발생한 일 같다”며 “B씨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43,000
    • +3.6%
    • 이더리움
    • 3,172,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4%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81,300
    • +4.38%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10
    • +0.64%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