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美서 민간외교 활동

입력 2011-04-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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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하워드 맥키언 국방위원장 등 면담

▲미국 방문 중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미국 하원 하워드 맥키언 국방위원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13일 하워드 맥키언(Howard Buck McKeon) 미 하원 국방위원장을 워싱턴에 위치한 맥키언 국방위원장의 집무실에서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자리에서, 한미동맹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간 군사협력 및 조속한 한미FTA비준을 통한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내용 등의 민간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 김 회장은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서 볼 수 있듯이 한미간의 긴밀한 군사적, 경제적 협력관계 구축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안보의 기본 조건이다”라며 한미관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한화는 대한민국의 방위산업회사로서, 한미 양국간의 방위산업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방위사업 파트너로서의 한화그룹의 입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워드 맥키언 국방위원장은 “한미 양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관계”,“한미FTA 비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굳건한 한미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4월11일 워싱턴에서 팔레오마바에가 의원(민주당, 前 아태소위원장)을 만나 지난 1월 개원한 미의회의 FTA 비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 창업주인 김종희 선대회장시절부터 이어져 온 미국내 인맥을 지속적으로 넓혀 온 국내 민간부문의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미국 정관계의 다수의 주요 인사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정계인사들을 만난 후 김승연회장은 15일부터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한화그룹의 미래신성장 동력인 태양광을 통한‘글로벌 한화’를 추진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회장은 실리콘밸리에서 한화그룹의 태양광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와, 현지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태양광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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