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 “신규·대단지 입주를 노려라”

입력 2011-04-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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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결혼시즌인 5월이 가까워 오면서 아직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한 예비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누구나 깨끗하고 편리한 집에서 단란한 신혼생활을 꾸려가기를 원하지만 요즘 같은 전세대란 시대에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장기전세주택이나 국민임대 등 임대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공급량이 많지 않은 데다 자격요건도 까다로운 탓에 그야말로 바늘구멍 통과하기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규·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노려볼 것을 권한다. 신규 입주 아파트는 입주가 일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세물건 확보가 쉽다. 여기에 대단지라는 여건까지 추가되면 값도 저렴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신규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하기 위한 노력 소모가 적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의 보금자리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5~6월 입주예정 서울·수도권지역 500가구 이상 아파트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대우푸르지오= 행당제5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상15층 10개동 551가구로 구성됐으며 5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철5호선 행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많다. 한강도 인접해 있고, 응봉로를 넘어 서울숲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대성디큐브시티= 6월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로 51층 2개동 52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인천향촌휴먼시아= 5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이 아파트는 공급면적 82~145㎡ 2535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인천종합터미널 등이 가까워 시 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가천의과대학교길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청라지구 호반베르디움= 오는 5월 청라지구 A18블록에서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총 1051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79, 81㎡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청라지구 분양단지 중 손에 꼽는 대단지 중 하나로 인근에 상업지역이 조성되며 공원, 테마파크 골프장과 인접해 있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우남퍼스트빌= 지상13~26층 15개동 1202가구의 대단지로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이며 모든 동이 탑상형으로 배치돼 개방감이 탁월하다. 단지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신 전세값이 비교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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