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우결' 해야된다면 '탑'과 하고 싶다" 속내 드러내

입력 2011-04-08 21:25 수정 2011-04-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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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탤런트 최정윤이 빅뱅 멤버 탑과 함께 '우결'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힐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매니'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결혼에 대한 욕구가 많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최정윤은 이어 '우리결혼했어요'에 대해서는 "나도 '우결' 섭외가 들어왔지만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짜 내 남편도 아니고 가상남편인데 내 나이에 촬영하면 더 슬플 것 같다. 박소현 언니를 부러워했는데 마음은 다칠 것 같아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최정윤은 "만약 '우결'을 해야 한다면 탑과 함께 하고 싶다. 원래 가수 비를 좋아해서 직접 돈 주고 콘서트를 갔었다. 하지만 비가 군대를 가야 해서 탑으로 갈아탔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정윤 이외에도 서지석 변정수 김숙 정다빈 구승현 정준휘가 출연하는 드라마 '매니'는 뉴요커 출신 '매니'와 애 둘 달린 열혈 싱글맘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3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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