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110달러 돌파

입력 2011-04-08 06:16 수정 2011-04-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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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리비아 내전과 일본 강진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47달러(1.4%) 상승한 배럴당 1110.30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선을 돌파하며 지난 2008년 9월22일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37센트(0.3%) 오른 배럴당 122.6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2008년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리비아 친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동부 유전시설을 집중 공격했다고 이날 알 아라비아 방송이 보도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지휘하는 서방연합군도 이날 공습을 재개했다.

사라 에머슨 에너지시큐리티애널리시스 전무이사는 “리비아와 중동 상황은 루머를 뿌릴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당분간 랠리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도후쿠 미야기현에서 지난달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 7.4의 여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시장을 흔들었다.

칼 래리 오일아웃룩스앤옵션스 사장은 “일본 지진 피해복구로 가는 길이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안전 불안감에 더 많은 사람이 일본을 탈출하고 경제회복세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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