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엔 약세·상품가격 급등...혼조세

입력 2011-04-07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오전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엔화 약세와 함께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인플레이션 압박에 금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은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55.06포인트(0.57%) 상승한 9639.43으로, 토픽스 지수는 5.92포인트(0.71%) 오른 845.5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해외 매출이 70%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1.5% 뛰었다.

매출의 28%가 북미로부터 이뤄지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도 1.5% 올랐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2% 급등했다.

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일본 1위 원유탐사 업체인 인펙스코프는 2.1% 올랐다.

전일 폭락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반등하며 1.2% 상승했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대표는 "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전자업체 등 수출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유가 상승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1.84포인트(0.06%) 하락한 2999.5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는 오르고 항공주는 빠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7.48포인트(0.08%) 내린 8844.5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225.65로 59.40포인트(0.24%) 빠졌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9.76포인트(0.31%) 하락한 3160.57을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8,000
    • +3.11%
    • 이더리움
    • 3,18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4.17%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900
    • +3.37%
    • 에이다
    • 460
    • -1.92%
    • 이오스
    • 667
    • +2.62%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67%
    • 체인링크
    • 14,110
    • +0.71%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