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고 70mm 방사능 비 ‘전국 초비상’

입력 2011-04-06 12:34 수정 2011-04-06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부터 해수·해양생물 방사능 분석키로

정부가 기류 분석 결과 7일 일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6일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기류 분석 결과 일본 남쪽의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동진해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본 후쿠시마로부터 직접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김 대변인은 봄이 되면서 따듯한 고기압이 일본 남쪽에서 발달해 북쪽의 저기압과 접해 7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남서기류 영향을 받아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었다.

윤철호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6일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의 대기방출이 크지 않아 기류가 유입되더라도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그러나 기류 유입가능성에 대비해 가고시마, 나가사키 및 오키나와 등에 대한 환경방사선 준위변화 추이를 추적감시하고 국내 초기 유입 예상지역인 제주의 대기부유진 및 빗물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의 방사성물질 해양방류에 따라 해안 20개 지점 해수와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지속하고 해양연구소, 원자력연구소, 기초과학연구소 등과 연계해 국내 해역에 대한 상시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해 5월부터 매월 해수 및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SK하이닉스,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역대 최대'… HBM 왕좌 입증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34,000
    • +0.43%
    • 이더리움
    • 3,526,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492,400
    • +0.57%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41,500
    • +5.18%
    • 에이다
    • 489
    • -2.59%
    • 이오스
    • 652
    • -1.66%
    • 트론
    • 224
    • +0.9%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3%
    • 체인링크
    • 15,810
    • -2.89%
    • 샌드박스
    • 369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