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중기청, 기술사관 프로그램 공동추진

입력 2011-04-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이 향후 5년간 공동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 3800명을 양성한다.

교과부와 중기청은 산업현장에 맞는 중간 기술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를 연계한 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기청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과 교과부의 ‘특성화고-전문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방과후 및 방학을 활용한 5년제 특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특성화고는 실습 및 기본교육을, 전문대는 이론 및 기술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공동으로 사업비 80억원을 조성하고, 사업규모, 교육과정, 사업 추진체계 등 구체적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산업,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10개 사업단(기술사관)에 신규 사업단 5개내외를 추가 선정해 총 15개내외 사업단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주체별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해 참여자간의 파트너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여 특성화고와 전문대 및 참여업체간 협의를 통해 사업단에서 학생을 선발한다는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현행 체제인 5년으로 운영하고 교육관련 법령 개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2년에 4년 과정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운영에 산업체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설계 및 교재개발시 산업체의 필요기술이 반영되도록 산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제도화하고, 임직원의 산학겸임교사 참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법령정비․제도운영을, 중기청은 기본계획 수립, 사업단 선정 등 사업의 운영관리, 교육청은 사업비 교부, 사업단 관리감독을 담당하며, 운영 협의체인 운영위원회를 전담기관를 구성해 운영한다.

두 기관은 2015년까지 3800명의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55,000
    • +4.7%
    • 이더리움
    • 3,173,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6.4%
    • 리플
    • 727
    • +2.11%
    • 솔라나
    • 181,800
    • +4.12%
    • 에이다
    • 467
    • +2.64%
    • 이오스
    • 670
    • +4.2%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18%
    • 체인링크
    • 14,380
    • +3.53%
    • 샌드박스
    • 347
    • +5.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