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건강보험 재정 전반 개선방안 강구”

입력 2011-04-01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건강보험 재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1년 제1차 재정위험관리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악화 문제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재정위험요인중의 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건강보험재정은 연간 3조~5조원의 국고지원에도 매년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2009년에는 32억원, 2010년에는 1조2994억원 적자였다.

윤 장관은 “향후 고령화 가속화, 보장성 강화 등에 따른 지출증가, 성장률 저하로 인한 수입감소로 재정악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대로 가다가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과잉진료·약제비 과다지출 등 비효율적 지출구조와 보험료 납부면제 과다 등에 따른 취약한 수입기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현행 국고지원 방식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국고지원 방식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를 일반회계(14%)와 건강증진기금(6%)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올해 말로 시한이 끝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70,000
    • +3.25%
    • 이더리움
    • 3,190,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74%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2,000
    • +2.65%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06%
    • 체인링크
    • 14,220
    • +0.71%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