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바아 불안감에 106달러 돌파...30개월 최고

입력 2011-04-01 06:17 수정 2011-04-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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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0개월래 최고로 치솟았다.

리비아 반군이 정부군의 공세에 밀리고 있다는 소식에 사태 불안감이 커진 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거래일에 비해 2.45달러(2.4%) 상승한 배럴당 106.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26일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의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2.23달러(1.9%) 오른 배럴당 117.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 반군의 퇴각 소식이 전해지자 원유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인 시르테 인근까지 진격했던 반군은 이날 정부군의 중화기 공격에 밀려 소도시 빈 자와드를 내준 데 이어 라스 라누프까지 포기한 채 브레가 쪽으로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값도 중동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 등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6월물은 전거래일 보다 15달러(1.1%) 오른 온스당 1439.9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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