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마트 피자보다 '더큰' 피자 선봬

입력 2011-03-30 06:59 수정 2011-03-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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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시리즈로 매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마트가 이마트 피자를 겨냥 '더큰' 피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31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파는 저가 피자의 이름을 '더큰 피자'로 정하고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초부터 약 2달간 전국 10여개 매장에서 지름 46㎝짜리 피자를 1만1500원에 판매해왔으나 별다른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더'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비교의 의미가 있는 부사이기도 하고 영어의 정관사 '더'(the)의 뜻도 있어 중의적이다"라며 "마트 피자의 대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이른바 '더큰 피자' 판촉을 본격화하면서 선발 주자인 이마트의 피자와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두 할인마트의 피자 크기는 이마트가 45㎝로 롯데마트가 1㎝ '더' 크고 가격은 같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통큰'을 네이밍 전략으로 사용해왔던 롯데마트가 이마트 피자보다 더 크다는 것을 전략적으로 의미하기 위해 '더큰'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는 두달간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며 더큰 피자를 파는 매장을 점차 늘려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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