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칠레산 청포도 9980원에 선봬

입력 2011-03-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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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칠레산 씨없는 청포도 530톤을 준비 오는 30일까지‘칠레산 청포도 기획전’을 열고 1.8kg 한 팩을 998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칠레산 청포도는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만 국내에 선보이는 상품으로 국산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 대표과일로 손꼽힌다.

이마트는 매년 30% 이상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품종 중 하나인 칠레산 청포도의 품질차별화를 위해 칠레 현지에서 개화기부터 품질관리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최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청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칠레 현지농장과 계약을 맺는 시점인 12월보다 50일가량 앞선 11월에 칠레 현지 농장을 직접 방문했다.

11월은 포도 꽃이 지고 열매가 맺기 시작하면서 적과작업(솎아내기 작업)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이 시기에 농장을 방문함으로써 품질관리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한 나무에 45송이 내외의 송이만을 재배하고, 한 송이당 110알 내외의 알이 달린 청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칠레의 북부부터 남부까지 10여개 농장을 모두 방문하고 적과작업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당도가 최소 16brix 이상, 한 알당 17.5mm 이상이 되는 청포도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운반과정에서 무르기 쉬운 포도 특성상 농장에 자체 패킹하우스를 가진 농장만을 엄선해 선도관리에도 심여를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한파로 인해 국산과일 작황이 좋지 않고 귤, 딸기 등 제철과일 가격이 비싸지면서 칠레산 청포도 수입물량을 전년대비 40% 늘렸다.

이마트 과일팀 최상록 팀장은 “칠레 현지를 직접 방문해 솎아내기부터 생산작업협의를 거친 고당도 고품질의 칠레산 청포도를 대량으로 기획해 시세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해외에서 수입되는 농수산물에도 이마트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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