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관·고도지구 주거환경 개선방안 마련

입력 2011-03-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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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 서울시내 29개 경관·고도지구의 제한이 완화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8일 북한산과 남산 등 주요 산 주변 지역에 지정돼 있는 자연경관지구(19개 지구, 12.4㎢)와 최고고도지구(10개 지구, 89.6㎢)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산 및 남산 등 주요 산의 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고 도시과밀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8~90년대를 전후해 최고고도지구와 자연경관지구가 지정됐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과 주택의 노후화로 주민들로부터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높이 완화 요구가 강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경관·고도지구내의 토지이용과 건물현황, 주거실태 등을 조사해 현행 관련 법규와 각종제도·기준 등이 갖는 문제점과 한계를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기본관리방안에는 각 지구별 거주형태, 신·증축현황 등을 토대로 유형을 구분하고 각 유형별 토지이용계획, 경관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의 적정한 규모를 가려낼 계획이다.

시는 경관·고도지구 등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 수립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경쟁(제안서 평가방식)을 통해 4월 중으로 선정하고 곧바로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 중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관·고도지구에 대한 합리적 관리 및 공공지원방안이 마련되면 구릉지의 자연경관을 보호하면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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