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영화상 수상작과 후보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됐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영화관 씨네큐브는 다음 달 6일까지 2011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을 진행한다.
올해 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한 톰 후퍼 감독의 '킹스 스피치'와 남녀 조연상을 싹쓸이한 데이비드 러셀 감독의 '파이터'가 선보인다.
아울러 작품상, 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코언 형제의 '더 브레이브',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마이크 리 감독의 '세상의 모든 계절'도 함께 상영된다.
관객들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는 '나만의 아카데미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