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베트남 탄캉카이멥 터미널 개장

입력 2011-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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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해운
한진해운이 16일 베트남 현지에서 TCIT(Tan Cang Cai Mep International Terminal)터미널 개장식을 가졌다.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한진해운 정세화 터미널 BU장을 비롯해 응웬 당 응이엠(Nguyen Dang Nghiem) 사이공 뉴 포트 사장, 마사후미 야마모토(Masafumi Yamamoto) MOL 베트남 법인장, 테드 첸(Ted Chen) 완하이 라인 이사 등 약 500여명의 관련 임직원들과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장 행사를 함께했다.

이번 TCIT 터미널은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약 2년의 기간을 거쳐 면적 34만6000㎡ 규모로 건설된 대형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 한진해운과 베트남의 사이공 뉴 포트(Saigon New Port), 일본 MOL(Mitsui O.S.K Line), 대만 완하이 라인(Wan Hai Lines)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베트남 남부 카이멥(Cai Mep) 강 유역(호치민 市로부터 동남부 약 50km 거리)에 위치한 이 터미널은 2개 선석, 연간 약 11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며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4개의 미·구주 정기노선이 운영 중이며, 향후 추가 모선 및 피더 노선이 기항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정세화 터미널 BU장은 “아시아의 주요 해운 시장인 베트남 지역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 성장중인 동·서남아 지역의 주요 허브 포트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한진해운의 글로벌 물류기지 확보는 해운 산업에 있어 중요한 주춧돌이자,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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