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화이트데이 매출, 봄바람 타고 훨훨

입력 2011-03-15 09:49 수정 2011-03-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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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14일 화이트데이날 역대 하루 매출 최고금액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일 기록한 하루 매출은 113억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화이트데이 매출 76억원, 84억원에 비해 각각 48%, 34% 증가한 수치다.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퇴근 시간대인 6~9시까지 매출 비중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출근 시간대인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매출 비중도 21.4%를 차지하며 두번째로 높았다.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츄파춥스 상품이 전체매출의 15%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페레로로쉐 상품이 12%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훼미리마트에서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한 바구니 상품도 10%로 매출 3위를 차지했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3000원~7000원 사이의 저가형 상품들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대에는 2만원~3만원대의 상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바구니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34% 신장했다.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에는 남성들이 지인 선물용 저가상품을 많이 구매하고 퇴근시간에는 대체로 애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중고가형의 상품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을 주로 많이 구매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GS25도 화이트데이에 하루매출로는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전국 5100여개 매장에서 11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점포당 매출액도 226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종원 영업기획팀 차장은 "지난해에는 화이트데이가 일요일이라 매출이 크게 높지 않았다"며 "올해는 월요일이라 판매가 크게 늘었고 가두판매를 실시해 최고 매출을 달성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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