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 자동차시장 대전망’ 설명회

입력 2011-03-15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편되는 세계시장 공급망 뚫어야"

코트라(KOTRA)가 15일 염곡동 KOTRA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시장 예측 전문기관인 IHS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공동으로 ‘2011 세계 자동차시장 대전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도요타 리콜사태 △FTA 발효에 따른 세계 완성차 시장전망 △한국 부품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한 강연을 주제로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찰스체스버그(Charles Chesbrough) IHS 선임이코노미스트는 “2년전 미국발 금융위기와 지난해 도요타 리콜사태로 세계 완성차 제조업체와 부품 기업간 공급망 재편이 일어났다”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한국차 및 부품기업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공급망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기업의 치밀한 전략과 발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흥시장의 성장가능성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 조지 마그리아노 (George Magliano) 수석연구원은 “올해 한국 완성차 및 부품수출은 FTA 시대 개막과 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시장 성장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BRICs는 최근 유가급등, 인플레이션과 같은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완성차 및 부품기업들의 해외 공장확충과 시설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성근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최근 2년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과도기를 맞아 국가별, 제조업체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한국 부품기업의 세계 공급망 진출기회는 오히려 확대됐다”며 “특히 FTA 환경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북미·유럽·신흥시장을 분석해 치밀한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5,000
    • +0.14%
    • 이더리움
    • 3,470,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1.57%
    • 리플
    • 873
    • +19.92%
    • 솔라나
    • 218,800
    • +2.82%
    • 에이다
    • 479
    • +0.42%
    • 이오스
    • 658
    • -0.9%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7
    • +1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50
    • +8.21%
    • 체인링크
    • 14,150
    • -2.95%
    • 샌드박스
    • 353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