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이 14일(현지시간) 북동부 해안에 대형 쓰나미가 도달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NHK방송은 앞서 이날 11시께 대형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북동부 해안의 자위대와 정부 당국자들이 주민들에게 고지대로의 대피를 권고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치명적인 추가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원자로가 폭발한 것과 관련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3호기 원자로 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도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