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사 CEO와 임원 공채 나섰다

입력 2011-03-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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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회장 "외부 인재수혈은 성장 원동력", 14일부터 경력사원도 공채

동부그룹이 주요 계열사 CEO는 물론 임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동부그룹은 채용 인원을 사전에 제한하지 않고 뛰어난 업무능력과 전문성, 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뽑는데 목적을 두고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기존의 일반적인 채용 관행과는 성격이 다르다.

동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계열사 CEO 및 임원 공개 채용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렇게 해서 수혈된 인재 가운데 현재 그룹 주요 계열사의 CEO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그룹 사업영역을 철강∙금속∙화학분야, 농자재∙바이오∙식품분야, 정보∙통신분야, 건설∙에너지∙부동산분야, 물류∙여객분야, 금융∙보험분야, 사회공헌분야 등 7대 사업분야로 확정하고, 각 사업분야별로 대규모 투자와 인재 확보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올해 공개채용은 2010년대를 맞이하여 동부의 7대 사업분야 하나하나가 최고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김준기 회장은 "미국을 세계 최강대국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은 아인슈타인, 카네기 같은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을 받아들인 이민정책에 있다"고 말하고 "다른 그룹들보다 30~40년 뒤늦게 창업한 동부가 짧은 시간에 성장한 원동력 역시 외부인재를 수혈하여 동부화(東部化)해 온 기업문화에 있다. 우수 인재야말로 경영의 핵심이자 성공요인이다"라고 공언해왔다.

모집기간은 3월 1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동부그룹 채용게시판(www.dongburo.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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