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상장하면 주가 얼마나 될까

입력 2011-03-11 11:17 수정 2011-03-11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시총 10위권 예약

한국거래소가 지난 10일 골프존 상장을 승인함에 따라 골프존이 코스닥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거래소에 따르면 골프존의 공모가격은 6만9000~8만2000원, 총 공모규모는 1380억~1640억원이다.

골프존이 상장하게 되면 기존 발행주식(1028만3023주)과 공모신주(200만주)를 합해 시가총액이 8475억원에서 1조원 가량으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골프존은 단숨에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0위권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 10일 현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0위인 동서가 1조63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장 후 주가여부에 따라 10위권 진입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아직 수요예측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상장 후 주가를 예상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청약인기가 좋아지면 희망공모가액을 넘어설 수 있어 향후 코스닥 시장의 시총상위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골프존의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김영찬 대표의 아들인 김원일 공동대표이다. 김원일 대표는 53.2%를 보유 중이며, 김영찬 대표도 19.2%를 가지고 있어 이들 부자가 골프존 상장 이후 갖게 되는 보유주식가치는 6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10,000
    • +1.41%
    • 이더리움
    • 3,14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21%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175,700
    • -0.23%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656
    • +3.4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25%
    • 체인링크
    • 14,250
    • +1.93%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