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형식중독 예방 박차

입력 2011-03-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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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형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달 11일부터 9월10일까지 6개월간 식중독 등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진단하는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집단급식소(학교, 어린이집 등), 대형 음식점 200개소, 지난해 진단 업소의 20%인 40개소 등 총 240개소다.

시는 기존 위생점검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HACCP 교육훈련기관인 푸드원텍에 위탁해 이번 사업을 수행토록 했다.

시는 지난 2010년 집단급식소 124개소, 일반음식점 76개소를 진단해 그 중 위생관리상태가 우수하거나 진단 내용을 성실히 개선한 45개 업소에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업소에 맞는 다양한 위생관리방법을 지도해줌으로써 시설개선은 물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영업주의 의식개선 및 만족도를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방우달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공중위생과장은 "공무원이 업소를 방문하면 위생점검으로 인식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문가가 진단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고 진단결과의 신뢰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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