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병원 다정관 3층에서 ‘건강증진센터’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 자리에는 김성덕 의료원장을 비롯해 병원의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자리했다. 김재열 건강증진센터장의 건강증진센터 소개, 김성덕 의료원장의 축사,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의 건배사와 더불어 교직원들의 다과의 시간으로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새로 증축한 병원 별관의 다정관 3층으로 확장 이전 개소한 건강증진센터는 약 2000㎡ 규모로 동일 공간에 검진센터 전용 MRI, CT 등 주요 최첨단장비를 구비해 검사 동선거리를 기존 보다 단축하는 한편, 수검자가 자신의 검사진행 사항 및 우선 검사순서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전자태그 시스템(RFID) 도입했다.
또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성별, 연령별 특화된 검진은 물론이고 수검자의 질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한 신체부위별 특수정밀검사, VIP 고객을 위한 다이아몬드 명품숙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수검자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김재열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가족중심의 건강계획 시스템과 고객 입장에서 편의성 증대를 앞세워 건강검진의 고급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