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 해외BW 잔량 모두 소진

입력 2011-03-08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동혁 대표 "상대적 저평가된 주식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어울림네트웍스는 3월 초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른 워런트 잔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2007년 1월과 5월 BW를 발행한 바 있다. 이 같은 BW 발행은 당시 국내 최초의 수제 수퍼카 '스피라' 개발 생산을 위한 자금 유치를 위해서였다고 어울림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사채 발행으로 유입된 자금은 어울림네트웍스 스피라 개발에 큰 도움을 줬다. 어울림네트웍스는 2010년 3월 자동차 안전 성능 인증 시험, 7월엔 환경인증을 통과하는 등 본격적인 수퍼카 사업에 돌입했다.

결국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어울림네트웍스 주가도 액면가 미만에서 지난해 상반기 두 배 이상인 1100원대로 급등하는 등 관심주로 탈바꿈했다.

다만 상당량의 워런트가 행사됐다는 점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곤 해 그간 어울림네트웍스의 고민 거리 중 하나였다.

따라서 이번 워런트 잔량 소진은 어울림네트웍스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워런트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선입견이 다소 해소됐다는 평이다.

어울림네트웍스 박동혁 대표이사는 “자동차 사업 진출을 위한 선택이었으나 양날의 검과 같은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스피라 사업 및 기존 영상 보안 사업에 총력을 다해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올림픽 특수 노린다…파리 중소가맹점 매출 26% 증가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전기차 공포 잇따르자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5,000
    • +0.33%
    • 이더리움
    • 3,660,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98,100
    • +2.05%
    • 리플
    • 823
    • +0.73%
    • 솔라나
    • 216,700
    • -1.23%
    • 에이다
    • 487
    • -0.2%
    • 이오스
    • 690
    • +2.9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93%
    • 체인링크
    • 14,820
    • +0.47%
    • 샌드박스
    • 38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