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첫 女 국장급 고위공무원 '탄생'

입력 2011-03-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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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기술안전정책관이 주인공

▲김진숙 기술정책관(국토해양부)
국토해양부에 처음으로 여성 고위 공무원(국장급)이 탄생했다.

국토해양부는 7일 실시한 인사에서 김진숙(51) 전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을 기술안전정책관으로 임명했다.

국토부에서 고위 공무원 자리에 오른 여성 공무원은 김진숙 국장이 처음이다.

신임 김 국장은 인하대 건축과, 미국 위신콘신매디슨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석사 출신으로 1988년 4월 기술고시 23회에 합격하며 공무원이 됐다.

김 국장은 1989년 4월 당시 건설부에 임용될 당시 '여성 사무관 1호'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에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내 과장 자리에 오르는 등 '여성 최초'의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기술고시 출신답게 주로 남성의 영역으로 분류됐던 건축과, 도시계획과, 건설안전과, 지역정책과 등 을 거쳤으며 청사 내 별명도 '여장부'로 불린다.

김 국장은 "여성이라서 특별히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동안 조직의 일원으로 업무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공무원 생활을 해왔다"며 "지금은 훌륭한 여성 후배들이 많아 든든하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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