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방송광고 선판매 설명회인 '업프론트 페스타 2011'을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방송사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방송광고의 장기 구매를 설명하는 자리다.
업프론트는 방송광고를 6개월~1년 단위로 장기 계약하는 판매ㆍ구입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광고주들은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 시간을 선점해 안정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수 있으며 장기 계약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광고 물량을 선판매해 경영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방송사는 연간 방송계획 브리핑, 차기 주요 프로그램 시사, 제작자 및 출연진 참여 홍보 등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광고주들은 현장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의 광고 시간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양휘부 코바코 사장,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등 방송사 관계자와 광고주, 광고회사 임원 및 실무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