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조경호 기수 600승 위업

입력 2011-02-25 07:17 수정 2011-02-25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경호 기수

지난해 서울경마공원 다승왕 조경호 기수(35)가 박태종 기수에 이어 현역기수로서는 2번째로 통산 6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 기수는 지난 20일 6경주에서 8번마 ‘슈트인’(국산 3세, 수, 34조)에 기승하여 우승을 차지, 승수를 쌓았다.

인기 1위마인 ‘슈트인’에 기승한 조 기수는 출발부터 선두권을 유지해 오다가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면서 강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2위마 ‘욱일마신’을 2.5마신 차이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조 기수는 “쉽게 경주를 풀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승군전이라서 방심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탔다. 출발을 해서 두세 번 몸싸움을 하다보니 말이 뛰려는 의지가 없어져 깜짝 놀랐는데 다시 직선주로에서 탄력을 받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수가 돼서 100승, 100승 승수 올리다 보니 600승이라는 기록을 이뤘다. 기수는 머무르지 않고 매주 뛰면서 계속 걸어가야 한다. 600승 역시 지나가는 거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로 ‘슈트인’의 소속조인 신우철 조교사(34조)도 통산 999승을 달성해 천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01년 데뷔한 조경호 기수는 통산전적 3614전에 1착 600회, 2착 508회, 승률 16.6%, 복승률 30.7%를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8,000
    • +3.12%
    • 이더리움
    • 3,18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3.89%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700
    • +3.63%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3
    • +1.38%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9.05%
    • 체인링크
    • 14,200
    • -2.74%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