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성원파이프, 100만달러 규모 철광석 사업 진출

입력 2011-0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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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 멕시코 철광석 광산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

성원파이프는 미주제강 철광석 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약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주제강은 미국 알렉산드리아 에너지사(Alexandria Energy)와 멕시코 철광석 광산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서’에 서명하고 1차로 200만 달러를 투자해 철광석 유통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주제강이 개발 예정인 광산의 확인 매장량은 약 900만톤, 추정 매장량이 약 5000만톤에 육박해 확인 매장량을 기준으로 현재 가치는 약 16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최근의 기상이변과 공급차질로 인한 철강석의 수요가 급등하는 가운데 이번 철강석 개발 컨소시엄 참여가 성원파이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유통 물량의 50% 수익을 가져가는 것으로 MOU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원파이프의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안정적인 자금를 확보하게 된 미주제강은 향후 성원파이프와 전략파트너로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주제강이 진행하는 철광석 광산 개발을 통해 국내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에 납품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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