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최소화 '싱글포트 수술' 1000건 돌파

입력 2011-02-23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싱글포트 수술'이 1000건을 넘어섰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8년 5월 산부인과에 처음 도입 이후 2년 7개월여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글포트 수술'은 배꼽 부위 한 곳에 약 1.5~2.5cm만 절개한 후 수술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피부를 크게 절개하는 개복수술이나 3~4곳 부위에 1cm 안팎의 절개를 하고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넣는 일반 복강경 수술법과는 대비된다.

진료과별 싱글포트 수술실적을 보면 △산부인과 441건 △외과 510건 △비뇨기과 161건 등으로 총 1112건이 시술된 것으로 병원 측은 집계했다.

윤성현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환자들이 흉터가 남지 않으면서 회복기간이 빠르고 수술부작용이 줄어드는 등의 이점 때문에 이 수술법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싱글포트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몇몇 국가에서만 시행중인 최신 수술법인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88,000
    • -2.51%
    • 이더리움
    • 3,598,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98%
    • 리플
    • 742
    • -0.4%
    • 솔라나
    • 226,000
    • -1.7%
    • 에이다
    • 493
    • -1.4%
    • 이오스
    • 670
    • -2.19%
    • 트론
    • 216
    • +1.89%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50
    • -4.22%
    • 체인링크
    • 16,020
    • -1.17%
    • 샌드박스
    • 37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