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생이 해외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학점도 인정받는 ‘2011학년도 1차 전문대학생 해외 현장실습’ 대상자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총 75개 대학에서 849명이 신청하는 등 전문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결과 최종 66개 대학, 41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국비지원 외에도 소속대학에서 국고보조금의 20% 이상을 대응투자해 1인당 최대 1100만원의 지원비를 받는 등 현장실습 프로그램 비용과 항공료, 체재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특히 이들은 현장실습 수행으로 최대 20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121명, 일본 133명, 중국 55명, 영국과 캐나다가 각각 59명과 23명, 기타국가 25명 등이다.
대학별로는 안산1대학 44명, 영진전문대학 43명, 청암대학 29명, 인덕대학 27명이 선정되는 등 총 8개 국가에 416명이 파견된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해와 달리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책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총 파견대상자의 10%인 40명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