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소기업 지원에 500억원 출연

입력 2011-02-22 09:45 수정 2011-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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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유태준 전무이사(왼쪽부터),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 기술보증기금 김의수 전무이사가 21일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1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2조6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여신지원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350억원의 특별출연 기금 및 150억원의 보증료지원 기금 등 총 500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재원으로 양기관은 창업, 수출,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구분된다. 특별출연의 경우 대출금액 기준 4600억원의 신규보증이 제공된다. 대상 중소기업에게는 0.2%의 보증료 감면 및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증료 지원의 경우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 중 고객은 0.5%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하나은행이 부담하는 지원책으로 지원규모는 2조2000억원이다. 통상 보증요율이 보증금액의 1.3%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0.8%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보증료 지원은 1년간 초회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개인사업가를 포함한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 및 신보,기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출연을 통해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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