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뱅크런 오늘 고비

입력 2011-02-21 06:40 수정 2011-02-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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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저축은행 4곳이 추가로 영업정지되면서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문을 여는 월요일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이 문을 열지 않는 토요일에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저축은행 3곳과 보해저축은행를 추가로 6개월간 영업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과 보해저축은행은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금융위는 "예금인출 동향과 유동성 현황, 수신잔액 규모 및 외부차입 가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단기간내 예금지급 불능사태가 발생하고, 이는 예금자 권익 및 신용질서를 해칠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금주들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18일 예금을 찾으러 왔다가 은행 사정으로 번호표만 받고 돌아간 고객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주말이 지난 오늘 대규모 예금 인출 여부에 따라 뱅크런이 확산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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