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인터넷'으로 눈치안보고 교육비 신청

입력 2011-02-20 11:59 수정 2011-02-2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소득 가정 학생은 앞으로 각종 교육비를 눈치보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저소득층 학부모가 자녀학비, 급식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PC및 인터넷 통신비 등 교육비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일괄 신청할 수 있는 ‘교육비 원 클릭 신청 시스템’을 다음달 2일부터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는 교육비를 지원받기 위해 학생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학교에 직접 제출하던 기존 절차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비 신청기간은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울 경우 가정통신문을 통해 일괄 배포되는 신청서를 작성, 학교 행정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같이 신청 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학부모가 제출해야하는 서류도 없어진다.

학부모들은 그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기 위해 소득수준 증명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교육비를 신청하면 교과부에서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조회해 시스템에 반영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교육비 지원 절차 개선을 통해 교육 복지 체계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3,000
    • -0.21%
    • 이더리움
    • 3,552,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54,200
    • -2.7%
    • 리플
    • 726
    • -1.89%
    • 솔라나
    • 211,700
    • +4.85%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65
    • +0.3%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01%
    • 체인링크
    • 14,620
    • +0.83%
    • 샌드박스
    • 356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