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지준율 0.5%P 인상...올 들어 두 번째

입력 2011-02-18 20:33 수정 2011-02-18 2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이 긴축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18일(현지시간) 은행권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오는 24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 불과 10일 만에 지준율 인상을 단행했다.

중국이 긴축정책을 가속화하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자산버블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

중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9%로 올해 정부 물가목표인 4%를 웃돌았다.

겨울가뭄에 따른 식료품비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지난 1월 부동산 가격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70개 대도시 중 68개 대도시가 전년에 비해 주택 가격이 올랐고 그 중 10개 도시는 상승폭이 10%를 넘었다.

한편 이번 지준율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인민은행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조치는 지준율 인상”이라며 “올해 지준율이 2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58,000
    • +1.29%
    • 이더리움
    • 3,15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21,100
    • +2.08%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100
    • -0.28%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