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8~20일까지 '현대명품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에트로, 발리, 미쏘니, 막스마라,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마이클코어스, 발렌티노, 질샌더, 가이거, 소니아리키엘 등 34개 수입명품의류 브랜드의 2010년 이월상품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저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물량. 현대백화점이 3일간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총 2만점, 금액으로는 100억원이다. 이는 3일간 진행하는 단기행사 기준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 대행사장과 층행사장을 합쳐 300평 규모의 매장에서 판매하고, 행사 진행을 위해 아르바이트 130여명을 새로 뽑았다.
할인율도 종전 행사보다 10% 가량 늘려 2010년 이월상품은 40∼50% 할인 판매하고, 정상가 대비 80∼90% 가량 저렴한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막스마라 자켓 50만8800원, 마이클코어스 핸드백 25만87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블라우스 25만8000원, 질샌더 니트 62만원, 말로 스웨터 29만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