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기업실적 호조...나흘째 강세

입력 2011-02-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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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 2년반만에 최고치

유럽 주요증시는 16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나흘째 강세를 보였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290.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 지수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2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8.19포인트(0.80%) 오른 6085.27로, 독일 DAX30 지수는 14.26포인트(0.19%) 상승한 7414.30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0.92포인트(1.00%) 뛴 4151.26으로 마감했다.

세계 3대 맥주업체 하이네켄과 프랑스 2대 은행 소시에테제너럴의 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이네켄은 이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26억1000만유로로 전문가 예상치 25억유로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소시에테제너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한 8억7400만유로를 기록해 시장 전망인 8억6500만유로 순익을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 1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지만 증시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실적호조를 보인 하이네켄이 3.1%, 소시에테제너럴이 4.9% 각각 급등했다.

프랑스 최대 제약업체 사노피는 젠자임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3.5% 뛰었다.

반면 다임러 벤츠는 지난해 순이익이 72억7000만유로로 전문가 예상치 76억4000만유로를 밑돌면서 4.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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