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웃고 또 웃고'신설, 정통 코미디 선보일까

입력 2011-0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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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MBC는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신설했다.

'웃고 또 웃고'는 스탠딩 개그, 콩트, 영상 개그 등 다양한 포맷의 코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김미려, 정성호, 최국, 김경진, 황제성 등 '개그야'에 출연했던 개그맨들과 김지선, 김현철, 김경식, 정준하, 홍기훈, 서승만 등 선배 개그맨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코너 중에서는 2000년대 초반 '오늘은 좋은 밤'의 코너로 인기를 모았던 '추억의 방울방울'이 부활하는 점이 눈에 띈다.

사진처럼 정지동작으로 줄거리가 전개되는 것은 예전과 같은 포맷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촬영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작년 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서승만이 연출하며 원조 멤버인 김경식을 포함해 양헌, 추대엽, 김완기, 전환규 등이 출연한다.

김지선과 고명환은 코너 '꿈의 대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PD공책'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현철은 예능국의 제작회의를 무대로 하는 코너 '전설의 김 PD'에서 다시 PD 역을 맡는다.

정준하와 김경식이 배수연 기상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는 '최초의 만찬'도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요리사 김경식과 제자 정준하가 엉터리 요리를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개그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UCC 창작 개그 콘테스트' 코너도 선 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개그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공모해 소개하는 코너다.

제작진은 "고참 개그맨들이 코미디의 부활이라는 명분을 위해 스스로 출연료를 깎으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MBC 코미디의 맥을 잇는 정통 코미디로 사랑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MBC'웃고 또 웃고'는 16일 밤 12시3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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