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발렌타인데이...한끼가 4500만원

입력 2011-02-14 10:29 수정 2011-0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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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레스토랑서 식사 등으로 연인과 로맨틱하게

발렌타인데이에 한끼에 4500만원이 넘는 식사라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CNN머니는 연인에게 최고의 기억을 남겨줄 럭셔리 선물 몇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벨기에 레스토랑 ‘디너 인 더 스카이(Dinner in the Sky)’ (CNN머니)

하늘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벨기에의 ‘디너 인 더 스카이(Dinner in the Sky)’는 지상에서 180피트 높이에서 22명만 식사할 수 있다.

이 레스토랑에서 한 번 식사하는데는 4만달러(약 4512만원)의 비용이 든다.

호텔 2인실 대신 호텔을 통째로 빌려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남동부 도시 뉴포트에 위치한 ‘챈러앳클리프워크(Chanler at Cliff Walk)’에서는 연인과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뉴포트의 유명한 암벽 위에 자리잡은 이 호텔에서는 웅장한 바다 풍경이 한 눈에 보이는 것이 매력이다.

이 호텔에서 낭만을 즐기려면 하룻밤에 5000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고급 슈퍼 요트에서 일주일 동안 연인과 단둘이 지내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일.

CNN머니는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럭셔리 요트로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가 종종 휴가를 보내는 ‘알파네로(Alfa Nero)’를 꼽았다.

28명의 승무원을 갖추고 있는 이 요트를 일주일 빌리는데는 110만달러가 필요하다.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소유한 섬인 넥커아일랜드에서 연인과 낭만적인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도 있다.

영국령 버진군도의 넥커아일랜드에는 개인 전용기나 헬리콥터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을 만큼 바다 위에서 어떤 방해도 없이 연인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 빌리려면 5만3000달러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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